* 2012년 6월 18일 포스트 옮김.
뮤지컬 <포장마차>
일시 : 2012년 6월 6일 ~ 7월 1일
시간 : 화~금 오후8시/토 오후3시,7시/일 오후2시,6시/월 쉼
장소 : 대학로 뮤디스홀
좌석 : 선착순!! (일찍가면 좋은자리!!)
관람일 : 2012년 6월 17일 오후 2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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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동네에 위치한 포장마차에서 벌어지는 서민들의,우리네 이야기!
용배는 풍족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부도로 집안도 망하고, 부모님도 잃고, 빚더미까지 떠안았단다.
오늘 아침부터 짜증나는 하루를 보낸 직장인.
밖에서 알게된 사람이 알고보니 옆집사람.
본인이 전혀 원치않는 삶을 살게된 사람.
가족들을 타지로 보낸 기러기 아빠의 인형.
병으로 앓아누운 어머니를 바라보는 아들.
야심차게 달려가는 밴드.
저렴하게 포차에서 쪼인한 대학생 남녀.
결혼을 앞둔 커플의 싸움, 삼각관계 등
어라? 저얘기 내 얘기네, 내 친구네.
맞아맞아공감공감하면서 90분이 훌쩍 지나간다.
서민들의 애환이라고 말하면 왠지 우울해서 아닌 것 같고
즐거운 삶이라고 하기엔 왠지 현실도피같다.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잔과 닭발을 씹으면서 토해내는 감정들은
딱히 대단한 것이 아닌 사소한 말 한마디에 위로받고 토닥거리며 돌아간다.
뮤지컬 포장마차는 우리 살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담백하게 담아냈다.
내 자리에서 본 무대! 나름 잘 보임 ㅋㅋ
배우들이 다가오면 콧구멍 보임.
* 2012년 6월 18일 포스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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