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다섯번째!

이번 감독은 데이빗 예이츠!
... 잘 모릅니다. 데헷.

그런데 해리포터의 이후 시리즈는 모두 이 감독이 찍었네요.

일단 시작합니다.



해리는 다시 두들리네로 왔군요.

그런데 난데없이 디멘터가 나타나 해리와 두들리를 공격합니다.
해리는 패트로누스마법을 써 디멘터를 쫓아냈지만, 돌아오는 것은 두들리 가족의 질타.

두들리네는 그렇다 치더라도, 억울하게도 마법부에서 퇴학조치를 받습니다.
미성년자는 학교 밖에서 마법을 쓰면 안되거든요.



해리를 데리러 출동한 이 사람들은 불사조 기사단. 지난 편에 나왔던 매드아이 무디도 있네요.

영화에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책을 읽어보고 싶어지는 부분입니다.

아무튼, 무디 인솔 하에 간 곳은 불사조기사단의 은신처.



반가운 얼굴, 론과 헤르미온느의 얼굴도 보입니다. 하지만 해리는 그들에게 서운하기만 합니다.
안그래도 전편인 불의 잔에서 볼드모트를 만나고 디고리가 죽는 장면을 목격한 해리는 심란해하던 해리입니다.
뭐든 조치를 취하고 싶었을 것인데, 당사자인 해리에게만 비밀로 한 것이 서운했겠지요.

어쨌든 알게 된 사실은 마법부가 볼드모트의 부활을 부인하고,
덤블도어와 해리를 거짓말장이로 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리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어른들은 비밀로 하고 싶어하지만,
해리의 대부인 시리우스는 의견이 달랐습니다.

매력적이얍 ㅎㅎ



마법부에 소환된 해리는 형사재판을 받습니다.
덤블도어와 증인 덕에 해리는 무죄선고를 받고 풀려납니다.
이번 화에 덤블도어는 이상하리만치 해리에게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



호그와트로 떠나기 전 시리우스는 불사조기사단 창단멤버 사진을 주며
젊은 세대들이 해야 한다고 의미심장한 말로 보냅니다.

사진 안에는 해리의 부모님은 물론, 익숙한 얼굴과 네빌의 부모님도 보입니다.

그리고 해리는 이번 편 내내 여러 형태의 볼드모트의 환영을 봅니다.



그리고 이번 편의 뉴페이스.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생물이 보이는 해리.
그런 해리를 이해해 주는 정말 특이한 러브 루나굿.

루나굿 매력 터짐.



한편, 왠지 해리는 많은 사람들의 적이 되었습니다.

마법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해리를 거짓말장이로 몰아갑니다.

해리는 또 스트레쓰!! 론과 헤르미온느는 해리에게 다가오지만
해리는 '넌 몰라'라는 말로 다가오는 사람들도 멀리합니다.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죽음을 본 루나굿뿐이라고 생각한 해리.
하지만 루나굿은 해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볼드모트라면 네가 혼자라고 느끼게 할거야."



한편, 그리고 또 뉴페이스 등장. 엄브릿지 돌로레스.
요청하지도 않은 연설을 일장 늘어놓는 비호감캐릭터.

마법부를 대표해 호그와트에 와 참견하기 시작합니다.

어둠의마법방어술을 가르치는 엄브릿지는 실전은 없는 이론수업만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해리가 반발하고 나서자 엄브릿지는 따로 해리를 불러 벌을 줍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엄브릿지의 횡포는 날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마법부로부터 호그와트의 장학사로 임명된 후 온갖 규칙을 만들어
호그와트에서 즐거워보이는 일들은 모두 없애버립니다.

급기야 점성술을 가르치는 트리니티교수를 쫓아내기에 이르는데
덤블도어는 큰 힘을 쓰지 못합니다.



해리는 누구도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덤블도어랑 이야기 하고 싶어하지만,
덤블도어는 일부러 그러나 싶을 정도로 해리와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한편, 헤르미온느는 볼드모트에 대항해 싸울 수 있어야 한다며 스스로 공부하는 길을 택합니다.
그래서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 '덤블도어의 군대'를 결성합니다.



연습장소를 물색하던 중 네빌은 필요의 방을 찾아내고, 해리와 아이들은 필요의 방에서 주문을 연습합니다.

지니의 엄청난 '리덕토' ㅋㅋㅋ



그 와중에 해리는 짝사랑하던 초와 썸도 타고..!
초반의 초조함과 외로움은 한편으로 치워둔 듯 합니다.



하지만 잠시라도 안심하면 몰아붙입니다.

해리는 또 꿈을 꾸는데, 위즐리가 마법부의 미스테리부에서 뱀에게 공격당하는 장면을 봅니다.
그런데 방관자가 아니라 뱀의 시선에서 봅니다.

곧 위즐리들과 덤블도어에게 말해 빠르게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
초조함에 화가난 해리는 덤블도어를 향해 소리칩니다.

"룩앳미!!"



해리는 곧이어 나타난 스네이프에게 끌려가 생각을 통제할 수 있는 마법에 방어하는 훈련을 시작합니다.

이유는 아직 나오지 않지만 해리와 볼드모트는 이어져 있어서 볼드모트를 엿볼 수 있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니 언제든 이용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인 위즐리 가족. 어쨌든 해리 덕에 살았다며 건배를 나눕니다.

그 와중에 시리우스 멋있음.

해리는 시리우스에게 자신의 두려움을 토로합니다.
그런 해리를 위로해주고 같이 지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독이는 시리우스.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나자 여러가지 불길한 일들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해그리드가 돌아왔나 싶더니, 바로 엄브릿지에 의해 잘립니다.

그리고 아즈카반이 무너저 죽음을 먹는 자들이 탈출했고,
마법부는 시리우스에게 죄를 덮어씌웁니다.

죽음을 먹는 자 중에 친척인 벨라트릭스가 있었기 때문이죠.

저 광기 넘치는 표정!



그리고 설상가상, 덤블도어의 군대 모임이 들통납니다.

덤블도어가 마법부에 반란을 일으키려 한다고 생각했던 마법부는
덤블도어를 해임시키고 아즈카반에 구속시키려 하지만 덤블도어는 도망갑니다.



덤블도어가 자리를 비우자 엄브릿지가 교장자리에 오르고,
초를 제외한 덤블도어의 군대 모임은 다같이 벌을 받게 됩니다.

나중에 나오지만 초는 지난화에도 잠시 나왔던
몇방울만 마셔도 진실만을 말하게 되는 베리타세룸이라는 약물로 심문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스네이프의 수업은 계속됩니다.

해리는 스네이프에게 역으로 마법을 걸어 과거를 보게 됩니다.
놀랍게도 해리는 스네이프를 괴롭히는 아버지를 보게 됩니다.

하... 영화에는 생략된 내용이 많아서 다 알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한편, 학교가 맞지 않는다 선언한 위즐리네 쌍둥이!

엄숙한 시험장에 불꽃을 터뜨려 교사와 학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합니다.

키 작은 합창단 지휘자 교수님 ㅋㅋ 깨알통쾌 ㅋㅋ



시나리오의 정말 중요한 점을 깨닫는게, 이 영화 웨이브가 정말 잘 져있어요.
좋은일 다음엔 나쁜일, 나쁜일 다음엔 그래도 좋은 장면.

이번엔 해리가 보는 환영은 볼드모트에게 시리우스가 죽는 장면.
지난번 위즐리 건의 경험이 있었으니 확신을 갖고 움직이는 해리.

하지만 바로 엄브릿지에게 잡히고 맙니다.



엄브릿지가 해리에게 어디가려 했는지 고문하려들자,
헤르미온느는 '덤블도어의 비밀무기'라며 해그리드의 동생인 그롭에게 유인해
엄브릿지를 평소 마법부에 반감이 있던 반인반수들에게 저멀리 실려보냅니다.



그리고 바로 마차를 끄는 생물을 타고 날아 마법부의 미스테리부로 가 시리우스가 있던 장소로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해리의 이름이 적힌 예언의 구슬을 발견하는데,
하필 그것을 얻기 위한 볼드모트의 함정이었던 것.



같이 왔던 친구들이 인질로 잡혀 예언의 구슬을 넘겨주었지만
다행히 불사조기사단의 도움으로 친구들은 무사하고 구슬은 파괴됩니다.

하지만 벨라트릭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주문으로 시리우스는 떠나게 됩니다.

에이스가 죽은 기분이었어..



이 장면.

시리우스의 죽음 직전에 합을 맞춰 싸우는 시리우스와 해리의 모습이 있어서
더 충격적이고 마음아팠던 것 같습니다.



해리는 분노에 차 벨라트릭스를 쫓아 무장해제시키는데 성공합니다.

해리가 '아브라카다브라'를 외치고 사람을 죽이길 기대하며 볼드모트가 나타나지만
해리는 주문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해리를 지키는 덤블도어와 볼드모트의 격전.

엄청난 CG!!

그리고 덤블도어가 물공 만드는 거.. 나루토 생각난건 나만 그런건가..



하지만 곧 해리의 몸속에 볼드모트가 침투합니다.

덤블도어가 아무리 희망을 말해도 해리 귀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곧 뒤따라들어온 론과 헤르미온느를 비롯한 친구들을 보자 해리는
볼드모트를 이겨낼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나타난 마법부 사람들은 볼드모트를 직접 목격합니다.

그렇게 해리와 덤블도어는 명예회복이 되고 호그와트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덤블도어는 해리를 피해다녔던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전편에 비해 더욱 어두워진 해리포터 시리즈.
전쟁이 시작되었으니 당연한거겠죠.

이번편은 특히나 희비가 교차되는 굴곡진 연출이 눈에 띄었던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숨은 이야기들이 궁금해지는 연출!!

다음 시리즈들이 기대가 됩니다.


해리포터 다섯번째 불사조 기사단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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