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 감독 셰인 블랙


아이언맨 군단으로 유명한 아이언맨 3입니다!

어벤져스에서 핵폭탄을 지고 웜홀까지 다녀온 이후로 토니 스타크는 불안증에 트라우마를 안게 됩니다.

72시간 정도 잠을 안자는 건 예사가 됐죠. 그 시간동안 어느새 마크 42를 시범운행하고 있네요.



그 와중에 테러리스트 만다린의 테러로 토니의 경호원이었던 해피가 크게 다칩니다.

토니는 홧김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곧 테러단체의 폭격을 맞고 망가진 수트 하나로 겨우 도망쳤지만 세상에는 토니 스타크의 사망설이 돕니다.



이렇게 트라우마같이 어두운 면을 아이언맨처럼 유쾌하게 다룰 수 있는 영웅은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정도 되어보이는 조력자를 만나 수준이 맞는(?) 대화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해나가죠.


알고보니 테러리스트는 토니가 아주 오래전 무기를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을 때 업신여긴 한 과학자였죠.

회상 씬에서는 아이언맨 1에서 피랍됐을 때 도와준 잉센도 얼굴을 비추었어요.



마지막 전투씬에는 토니가 지금까지 만든 아이언맨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싸움이 벌어지죠.

그리고 지금껏 고민해왔던 본인만의 문제들에 대해 나름의 해답을 찾습니다.

가슴의 배터리도 떼어버리구요.


그리고 쿠키영상에는 브루스 배너 박사가 얼굴을 비췄는데,

아주 납득이 가는 말을 한마디 던지고 끝이 납니다.


솔직히 이번 편으로 아이언맨의 성장이 완료된 느낌이라 4가 나올것 같지는 않아요.

개인적으론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요 ㅎㅎ


*


다음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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