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 감독 엘런 테일러


토르 다크월드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보단 센스있고 위트있는 유머가 돋보이는 영화였어요.



네, 토르편은 아스가르드를 중심으로 전 우주적인 이야기가 나오죠.

첫번째 어벤져스의 싸움이 끝나고 토르는 아스가르드에 돌아와 우주의 질서를 바로잡는 일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로키는 감옥에 갇혔구요. 제인 포스터는 토르를 찾는 연구를 하고 있었고,

에릭 셀빅 박사는 어벤져스 때 로키의 지배 하에 놓인 터라 맛이 갔어요.



"신이 내 머리에 들어왔다 나갔어"라는 대사에서 알수 있죠. ㅋㅋ

뭐 아무튼, 5천년에 한번 행성과 행성이 일렬로 정렬해 연결되는 이른바 컨버전스가 일어나는 시기.

그 영향으로 제인 포스터는 의도치않게 아스가르드의 적인 다크엘프의 무기인 에테르를 손에 넣게 됩니다.



제인 포스터 몸 안에 에테르를 감지하고 토르는 그녀를 치료하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데려옵니다.

때마침 다크엘프들은 아스가르드에 쳐들어오고, 그 와중에 왕비는 제인 포스터를 지키다 사망합니다.

오딘은 분노에 휩싸여 전쟁을 준비했고,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제인 포스터를 데리고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로키의 배신 위험성을 무릅쓰고 감옥에서 데리고 나오죠. 



그 와중에 제인 포스터는 첨 만난 로키에게 싸대기 작렬! 아주 유쾌, 상쾌, 통쾌 했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아스가르드에서 빠져나오는데 토르와 로키의 투닥대는 꽁트도 재미있었어요.

기둥하나 빼먹었다는 둥, 할아버지 목을 날렸다는 둥, 비밀통로에서 나와서는 "쨔란~" 효과음을 넣는 둥

로키 매력 아주 뿜뿜 했어요.



결과적으로 다크엘프가 우주를 멸망시키는 것을 저지하고 평화를 되찾았어요.

토르는 아버지 오딘의 신망을 더 얻게 되고, 로키는 죽어도 죽지 않는 캐릭터가 구축됐죠.


보다보니 토르는 전체를 하나로 잇는 연결고리인 듯 싶어요.

의미가 있는듯 없는 듯 필요한 현상들이 꼭 나오네요.


*

다음편은 아이언맨 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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