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감독 조스 웨던


드디어 히어로들이 모였네요! 어벤져스!

크~~~ 누군가와 팀을 이룬다는건 언제나 짜릿한 일이예요.


네, 사건의 시작은 사고뭉치 우리의 로키입니다!



쉴드에서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왔던 큐브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토르 : 천둥의 신>에서 나왔던 에릭 셀빅 박사가 그 연구를 맡기 되는데,

로키가 등장해 그 큐브를 장악하고 우주를 삼키는 전쟁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쉴드의 닉 퓨리 국장은 어벤져스 작전을 실행에 옮기고자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헐크, 아이언맨, 토르까지!

쉴드라는 매개로 모였지만 각자의 사정과 생각들로 엇나가게 됩니다.



여기에 콜슨 요원의 죽음을 계기로 뭉쳐 외계의 군대를 물리치는 데 성공합니다.

정체 불명이었던 적들은 알고보니 이번에 개봉한 인피니티 워에 나오는 타노스가 보낸 적들이었죠. ㅎㅎ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위트있는 장면 몇가지가 잊히지 않아요.


토르가 로키를 두둔 하다가 2일동안 80명을 죽였다는 말에 입양된 동생이라며 우르디급 태세 전환하던 장면,

캡틴이랑 토니가 말싸움 할 때 '강철 수트를 벗으면 넌 뭔데?'라고 시비를 걸자 토니가 자랑스럽게 얘기하죠.

"천재, 억만장자, CEO, 양아치"라구요.

그리고 배너박사가 전장에 뒤늦게 털털털 오토바이타고 나타나서 날린 명대사, "난 항상 화가 나있어"

그리고 마지막 쿠키 영상으로 다같이 썩은 표정으로 대사 없이 슈와마를 우적우적 씹어먹던 장면?!


연출의 재량이었는지, 원래 마블 코믹스 버전에도 그렇게 되어있는진 모르겠지만 참 유쾌한 장면들이었어요.


*

아직 안끝났어요, 다음은 다시 토르를 쫓아갑니다. 토르: 다크 월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