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 감독 조스 웨던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작합니다.

띄엄띄엄 볼 때는 어벤져스 2탄으로 생각했어요.

"오, 2탄은 보통 망작인데, 괜찮네~" 하면서 봤으니까요.

그런데 정주행을 하다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어벤져스 2탄이 아니네요. ㅎㅎ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편에서 쉴드는 해체되었습니다.

닉 퓨리는 떠난다 했고, 윈터솔져 편의 쿠키영상에서 힐이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면접보는 장면이 있었어요.

힐은 닉 퓨리 국장이랑 같이 얼굴을 자주 비추는 쉴드의 일원입니다.

아무튼 힐이 스타크에게로 가면서 스타크타워가 어벤져스의 아지트가 됩니다.

그리고 쉴드의 역할을 어벤져스 일원들이 알아서 하고 있었죠.



적은 역시 히드라!

히드라는 전편 어벤져스에서 로키의 창에 들어있던 큐브를 이용해 연구를 계속했나봅니다.

정확히 어디였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지난 편들 중 쿠키영상에서도 잠시 나온 초능력자 남매가 나옵니다.

이미 모두 알고 있겠지만 이 막시모프 남매는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죠.



히드라의 기지에서 로키의 창은 찾아왔지만, 완다의 능력으로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미래를 본 토니.

토니는 그 사태를 대비해 배너 박사와 함께 인공지능을 개발합니다.

하지만, 울트론은 의도와는 달리 인간을 멸망시키고자 폭주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비브라늄이라는 또다른 키워드를 가지고 나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에 사용된 금속이자, 나중에 블랙 팬서에서도 나오는 와칸다가 이번 편에 거론됩니다.

다시 보면서 알았어요 ㅎㅎ 전엔 내용을 모르니까 그냥 제일 단단한 금속 정도로 지나간거죠.



울트론의 폭주로 인해 어벤져스 멤버들은 또다시 크게 다투지만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결론적으로 토니와 배너 박사의 연구는 울트론을 탄생시키고,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이 등장합니다.



어벤져스는 소코비아 지역을 들어올리는 스케일 큰 싸움에 뒷맛은 개운치 않은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그 와중에 막판에 쉴드 부활을 알리는 닉 퓨리의 등장, 비행기를 타고 홀로 떠나는 토르 등 다음 편 이야기의 여운도 남겨 놓았죠.



아, 그리고 이번 편에서는 국내 촬영분이 있어서 더 흥미진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울트론을 추격씬에서 장소가 한국이었어요.

왜냐하면 닥터 조가 한국인이었거든요.


서울에서 촬영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오올~' 했었고

화면에 나오는 것도 보면서 '오올~' 했거든요.

음...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외국 영화 안의 한국과 한국인은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


다음은 또 다른 마블의 영웅, 앤트맨 갑니다!



2014 | 감독 제임스 건


이번에는 토르와는 다른 시선의 우주로 갑니다!

가디언즈 갤럭시는 피터 퀄의 소중한 헤드폰 덕분에 음악 듣는 재미가 있어요.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 피터 퀄!

지구에서 욘두에게 납치당해 그저그런 좀도둑 생활을 하던 중 어떤 오브를 훔칩니다.




그 오브 안에는 인피니티 스톤이 들어있었고, 우주 절대악인 타노스와 로난이 엮여 있었습니다.


오브를 팔아먹을 계획이 틀어진 피터 퀄은 타노스의 딸이자 암살자인 가모라, 현상금 사냥꾼인 로켓과 그루트와 말썽에 휘말려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감옥에서 만난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까지 합하여 5명은 오브를 팔아 돈을 챙기고, 로난을 향한 복수를 하고자 탈옥을 감행합니다.




그리고 향한 곳은 토르 편 쿠키영상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맡겼던 콜렉터가 있는 곳이었죠.



그곳에서 인피니티 스톤의 위력을 보고 로난에게 넘기면 우주가 멸망한다는 결론에 이른 피터 퀄은 영웅이 되어보기로 합니다.



댄스 배틀을 포함한 갖은 전투 끝에 스톤을 노바 프라임에게 넘기는 데 성공한 다섯.
범죄 기록이 말소 되고 자유의 몸이 됩니다.

이걸로 지금까지 인피니티 스톤이 3개가 등장했습니다!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에 등장해 아스가르드에 보관된 파란색(스페이스 스톤),

토르에서 다크 월드에서 나왔던 에테르, 붉은색 스톤. 이것은 이번 편에도 나왔던 콜렉터에게 아스가르드인들이 맡겼죠.

그리고 이번 가디언즈 갤럭시에서 나온 보라색 오브, 파워스톤. 피터 퀄이 로난에게 다시 빼아상 노바 프라임에게 넘겼습니다.


스톤으로 보니 스토리가 쭉쭉 이어지네요!

다음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이어집니다!!


2014 | 감독 조 루소, 안소니 루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시작합니다!

시빌 워와 인피니티 워까지 찍은 감독 형제네요~

뭔가 영웅들이 많이 나오는 편들만 찍은것 같아요.

윈터 솔져에도 많이 나오고, 거론되거든요.


어벤져스 이후로 쉴드 멤버로 현대사회에 열심히 적응중인 캡틴!

조깅도 열심히 하고, 추천받은 음악이나 영화등을 챙겨서 보려고 하죠.

조깅하다 만난 샘(팔콘)이랑 블랙위도우랑 나누는 대화에서 알 수 있어요.

나타샤가 "게임을 시작하지" 라고 말하면서 설명하려고 하니까 캡틴이 기뻐하며 아는 척했거든요 ㅋㅋㅋ



지난 어벤져스 편에서 영웅들이 말싸움하던 장면에서

캡틴은 쉴드가 히드라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찜찜해 했었어요.

모두 알겠지만,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은 히드라와 싸우다 얼음속에 잠들었거든요.

어쨌든 마블 세계관에서 실제로 쉴드가 무조건 정의의 편이라고 말할 수 없게끔 설정이 되어있어요.

영화에서 표현하기로는 "동전의 양면"같다라고 하죠.

캡틴은 닉 퓨리에게 헬리캐리어 이야길 듣고 매우매우 찜찜해합니다.




그 와중에 쉴드 내에 히드라가 꼬리를 드러냅니다.

참고로, 아이언맨편에서 토니한테 계속 공격성을 드러내던 의원도 나오는데,

그 의원은 히드라쪽이었나봅니다.

히드라의 공격으로 닉 퓨리 국장이 죽고, 캡틴과 블랙위도우는 쉴드에게 쫓기게 됩니다.

그 와중에 죽은 줄만 알았던 옛 친구 버키와도 마주치지만 버키는 기억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히드라가 헬리캐리어를 이용한 대량학살을 시도하려 합니다.는 

이것을 캡틴과 블랙위도우, 그리고 조깅하다 만난 샘은 수트를 입고 팔콘이 되어서 저지합니다.

전 이걸 안보고 에이지 오브 울트론부터 본 터라 팔콘을 보고 어리둥절 했었어요. 하핫,


캡틴 아메리카는 꾸준히 히드라와 싸우네요.

버키가 쿠키 영상에 등장했으니, 캡틴의 다음편은 버키와의 에피소드가 되는게 넘나 쉽게 예상이 됩니다!


다음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  그 사이에 루저들이 모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부터 갑니다!



2013 | 감독 셰인 블랙


아이언맨 군단으로 유명한 아이언맨 3입니다!

어벤져스에서 핵폭탄을 지고 웜홀까지 다녀온 이후로 토니 스타크는 불안증에 트라우마를 안게 됩니다.

72시간 정도 잠을 안자는 건 예사가 됐죠. 그 시간동안 어느새 마크 42를 시범운행하고 있네요.



그 와중에 테러리스트 만다린의 테러로 토니의 경호원이었던 해피가 크게 다칩니다.

토니는 홧김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곧 테러단체의 폭격을 맞고 망가진 수트 하나로 겨우 도망쳤지만 세상에는 토니 스타크의 사망설이 돕니다.



이렇게 트라우마같이 어두운 면을 아이언맨처럼 유쾌하게 다룰 수 있는 영웅은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정도 되어보이는 조력자를 만나 수준이 맞는(?) 대화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해나가죠.


알고보니 테러리스트는 토니가 아주 오래전 무기를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을 때 업신여긴 한 과학자였죠.

회상 씬에서는 아이언맨 1에서 피랍됐을 때 도와준 잉센도 얼굴을 비추었어요.



마지막 전투씬에는 토니가 지금까지 만든 아이언맨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싸움이 벌어지죠.

그리고 지금껏 고민해왔던 본인만의 문제들에 대해 나름의 해답을 찾습니다.

가슴의 배터리도 떼어버리구요.


그리고 쿠키영상에는 브루스 배너 박사가 얼굴을 비췄는데,

아주 납득이 가는 말을 한마디 던지고 끝이 납니다.


솔직히 이번 편으로 아이언맨의 성장이 완료된 느낌이라 4가 나올것 같지는 않아요.

개인적으론 나왔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요 ㅎㅎ


*


다음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입니다!


2013 | 감독 엘런 테일러


토르 다크월드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보단 센스있고 위트있는 유머가 돋보이는 영화였어요.



네, 토르편은 아스가르드를 중심으로 전 우주적인 이야기가 나오죠.

첫번째 어벤져스의 싸움이 끝나고 토르는 아스가르드에 돌아와 우주의 질서를 바로잡는 일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로키는 감옥에 갇혔구요. 제인 포스터는 토르를 찾는 연구를 하고 있었고,

에릭 셀빅 박사는 어벤져스 때 로키의 지배 하에 놓인 터라 맛이 갔어요.



"신이 내 머리에 들어왔다 나갔어"라는 대사에서 알수 있죠. ㅋㅋ

뭐 아무튼, 5천년에 한번 행성과 행성이 일렬로 정렬해 연결되는 이른바 컨버전스가 일어나는 시기.

그 영향으로 제인 포스터는 의도치않게 아스가르드의 적인 다크엘프의 무기인 에테르를 손에 넣게 됩니다.



제인 포스터 몸 안에 에테르를 감지하고 토르는 그녀를 치료하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데려옵니다.

때마침 다크엘프들은 아스가르드에 쳐들어오고, 그 와중에 왕비는 제인 포스터를 지키다 사망합니다.

오딘은 분노에 휩싸여 전쟁을 준비했고, 토르는 아스가르드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 제인 포스터를 데리고 나옵니다.

그 과정에서 로키의 배신 위험성을 무릅쓰고 감옥에서 데리고 나오죠. 



그 와중에 제인 포스터는 첨 만난 로키에게 싸대기 작렬! 아주 유쾌, 상쾌, 통쾌 했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아스가르드에서 빠져나오는데 토르와 로키의 투닥대는 꽁트도 재미있었어요.

기둥하나 빼먹었다는 둥, 할아버지 목을 날렸다는 둥, 비밀통로에서 나와서는 "쨔란~" 효과음을 넣는 둥

로키 매력 아주 뿜뿜 했어요.



결과적으로 다크엘프가 우주를 멸망시키는 것을 저지하고 평화를 되찾았어요.

토르는 아버지 오딘의 신망을 더 얻게 되고, 로키는 죽어도 죽지 않는 캐릭터가 구축됐죠.


보다보니 토르는 전체를 하나로 잇는 연결고리인 듯 싶어요.

의미가 있는듯 없는 듯 필요한 현상들이 꼭 나오네요.


*

다음편은 아이언맨 3입니다!

2012 | 감독 조스 웨던


드디어 히어로들이 모였네요! 어벤져스!

크~~~ 누군가와 팀을 이룬다는건 언제나 짜릿한 일이예요.


네, 사건의 시작은 사고뭉치 우리의 로키입니다!



쉴드에서 <퍼스트 어벤져>에서 나왔던 큐브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토르 : 천둥의 신>에서 나왔던 에릭 셀빅 박사가 그 연구를 맡기 되는데,

로키가 등장해 그 큐브를 장악하고 우주를 삼키는 전쟁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쉴드의 닉 퓨리 국장은 어벤져스 작전을 실행에 옮기고자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헐크, 아이언맨, 토르까지!

쉴드라는 매개로 모였지만 각자의 사정과 생각들로 엇나가게 됩니다.



여기에 콜슨 요원의 죽음을 계기로 뭉쳐 외계의 군대를 물리치는 데 성공합니다.

정체 불명이었던 적들은 알고보니 이번에 개봉한 인피니티 워에 나오는 타노스가 보낸 적들이었죠. ㅎㅎ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위트있는 장면 몇가지가 잊히지 않아요.


토르가 로키를 두둔 하다가 2일동안 80명을 죽였다는 말에 입양된 동생이라며 우르디급 태세 전환하던 장면,

캡틴이랑 토니가 말싸움 할 때 '강철 수트를 벗으면 넌 뭔데?'라고 시비를 걸자 토니가 자랑스럽게 얘기하죠.

"천재, 억만장자, CEO, 양아치"라구요.

그리고 배너박사가 전장에 뒤늦게 털털털 오토바이타고 나타나서 날린 명대사, "난 항상 화가 나있어"

그리고 마지막 쿠키 영상으로 다같이 썩은 표정으로 대사 없이 슈와마를 우적우적 씹어먹던 장면?!


연출의 재량이었는지, 원래 마블 코믹스 버전에도 그렇게 되어있는진 모르겠지만 참 유쾌한 장면들이었어요.


*

아직 안끝났어요, 다음은 다시 토르를 쫓아갑니다. 토르: 다크 월드!

2010 | 감독 존 파브로 | 인물 대거 등장! 아이언맨 어벤져스 합류!


네, 감독은 해피!네요. 알고보니 해피는 실세였군요 ㅋㅋ


아이언맨 2에서는 앞으로 엮일 중요한 장면에 진짜 많이 나와요!

개인적으로는 토니 스타크의 사연을 보는 쪽도 재미있었고요.



아이언맨 1에서 "아이 엠 아이언 맨!"을 외치고 주가를 한참 올려가던 토니 스타크!

가슴에 달린 배터리의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었죠.

그 와중에 미 정부는 아이언맨 슈트를 정부에 귀속시키라 요구합니다.

그 제안에 최소 10년 안에는 아무도 만들어 낼 수 없는 기술이라며 제안을 뻥 차고, 양아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크~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악역으로 등장한 이반은 핵심 기술인 코어를 개발해 슈트를 입고,

공개적인 장소에서 무방비 상태의 토니 스타크를 공격합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정부와 라이벌 무기업자인 해머는 스타크를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스타크는 어차피 죽을거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나갑니다.

스타크 인더스트리 CEO자리를 페퍼 포츠에게 양도하고, 친구인 로드 대령에게는 아이언맨 슈트를 줘버립니다.

(물론 본인만의 스타일로요)



하지만 주인공이 사라질 리 없잖아요.

아버지의 자료에서 토니는 신물질을 발견하고, 자신의 목숨을 갉아먹는 부작용을 해결 해냅니다.


아이언맨이 다른 캐릭터들보다 인기가 많은 이유는 아마 이런 사연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에 토니가 하는 행동의 모든 이유가 이번 편에 나옵니다.


지금까지 아버지란 그냥 단어일 뿐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말하던 토니가 아버지의 한마디 말로 변하죠.

"내가 만든 일생일대 최고의 작품은 바로 너야"

뭐 시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남자는 아버지나 형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잖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이반이 던진 말이 키워드입니다.

"과거는 그냥 지우려고 하는군. 너 때문에 죽게 된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어."


그리고 이번 편은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여러모로 즐거웠습니다.



쉴드의 퓨리 국장, 블랙 위도우, 워 머신 (로드대령)이요.

그러고보니 로드는 지난 편과 배우가 바뀌었어요.


슬슬 더 재밌어지네요.

다음 편엔 토르를 보러 갑니다!



2008 |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 헐크!


시리즈의 등장인물을 맡은 배우가 바뀌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지만 관람자 입장에서 참 난감합니다.

특히 나처럼 영화를 다시 보는 일이 많은 사람들한텐 더 그렇지 않을까요!


헐크도 배우가 바뀌고 나서 더 잘 된 케이스니까, 일단 넘어가도록 해요.

암튼 적응이 쉽지 않겠지만 2003년의 헐크보단 적응하기 한결 나아요.


배우는 애드워드 노트라는 배우였네요.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스토리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브루스 배너 박사는 실험중 감마선에 노출되서 분노를 매개로 하는 녹색 괴물로 변하게 됩니다.

미 정부는 헐크의 파괴력을 슈퍼 솔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삼기 위해 배너를 이용하고자 합니다.


배너는 헐크의 위험성을 알기 때문에 미군을 피해 도망자 생활을 하면서도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기 위해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습니다.

반면 미군은 헐크보다 더 파괴적인 어보미네이션을 만드는 데 성공했으나, 통제불능.

결국 헐크를 완전히 없애버리고 싶어했던 배너는 그를 이용하겠다며 스스로 몸을 던집니다.



끔찍하게도 생겼네요.

헐크에 대해서는 궁금한 게 참 많은데 철저하게 힘 쓰는 캐릭터로만 나왔거든요.

인피니티 워 이후에는 아마 배너와 헐크가 제대로 대화하는 스토리가 나왔으면 합니다.

하... 마블 코믹을 보는 사람들은 스토리를 이미 알겠죠..? 궁금행 ㅠㅠ



아, 그리고 어벤져스에서 배너는 스칼렛이랑 썸을 타는데, 둘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라고 했거든요.

그 이유는 여기에 나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헐크를 참 좋아합니다.

뭐 예를 들면 천둥 치는 바람에 놀라서 하늘을 향해 바위를 던져버리는 그런 점이요! ㅋㅋㅋ


*

그리고 이번에 다시 보다보니 쿠키영상도 챙겨보게 되는데

장관이랑 스타크가 팀을 짜보자고 하더라구요.

배너를 찾아갔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정주행하면서 그 이유를 찾아보려 합니다.


다음은? 아이언맨 2!!



2008 | 감독 조 파브로 | 아이언맨 탄생


아이폰에 대고 자비스! 라고 안외쳐 본 사람?!

이번에는 핵심 캐릭터 아이언맨입니다. 2008년에 개봉했으니 어느새 10년이 됐네요.


감독은 조 파브로!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는 얼굴이예요. 연기도 하는 감독이죠.

포츠의 운전기사로도 종종 나와요.


*


영화 시작되자마자 잘난척 빼면 시체인 토니 스타크의 거드름을 볼 수 있습니다.

제대로 양아치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죠.

그런데도 밉지 않다니, 매력적인 캐릭터예요.




마블에서 기술은 역시 재앙입니다.

토니 스타크는 억만장자에 천재적인 두뇌로 세계 최강의 무기 제조업체인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신무기 발표회를 갖고 게릴라군에 납치당합니다.



게릴라군들은 스타크사에서 만든 무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토니는 본인이 개발한 무기 때문에 가슴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말죠.

게릴라군들은 그런 스타크의 가슴에 기계장치를 달아 목숨을 연명하게 하고, 자신들을 위해 무기를 만들도록 합니다.



하지만 토니가 순순히 말을 들을 리가 없죠. 왜냐! 쌩 양아치니까요!

대담하게도 무기 대신 강철 슈트를 만들어 그곳에서 탈출합니다.



전쟁을 더욱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물음에도 낯하나 변하지 않던 토니스타크는 납치 당한 후 무기 산업에서 손을 떼기로 합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더 엄청난 무기되어버린 아이언맨 슈트를 탄생합니다.


*

이번 편에서 눈에 띄는 점은 앞으로도 계속 나오는 제임스 로드 대령이 다른 사람이었네요.

그리고 포츠양과의 썸이 시작됐구요.

무기 산업 대신 에너지 사업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계기도 생겼네요!


자, 다음은 인크레더블 헐크 보러 갑니다~


2011 | 감독 조 존스톤 |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


지금 극장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상영중입니다.

물론, 저는 보고 왔어요. 심야영화로 보고 왔는데, 찜찜해서 잠이 안 오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생각나고!! 그래서 마블 시리즈 정주행이나 하기로 했습니다.


감독은 조 존스톤입니다.

검색해보니 <애들이 줄었어요>로 데뷔했고, <쥬만지>랑 <쥬라기공원 3>도 찍은 감독입니다.

어릴 때 재미있게 봤던 영화들이라 기억하고 있어요.


지나고 다시 보는 시리즈물은 뒤에 나오는 이야기들과 연관이 되니까 더 재밌는 것 같아요.


*

이미 포스터에도 나와 있지만 어벤져스의 리더 캡틴 아메리카가 탄생하는 영화예요.

영화 시작 되자마자 스티브 로저스가 왜소한 모습으로 나와서 흠칫 놀랐어요.



스티브 로저스는 근성과 선함으로 에스카인 박사의 선택을 받아 군에 입대하고, 슈퍼 솔져 프로젝트의 실험체가 되었습니다.

왜소한 모습에서 갑자기 몸이 커지니까 머리가 너무 작아 보였어요. 비율이 너무나 신경쓰였답니다. ㅎㅎ



미군과 나치 소속이었던 히드라 양측은 더 좋은 무기와 신기술만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슈퍼 솔져 프로젝트, 신무기 개발에 열을 올렸습니다.

에스카인 박사는 미군에서 슈퍼 솔져 프로젝트의 핵심 인물이었고, 히드라의 레드 스컬은 그 기술을 훔쳐 내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캡틴 덕분에 실패 했지만요.

마블에서 기술은 재앙수준이예요. 어찌 보면 레드 스컬 때문에 슈퍼 솔져가 단 하나뿐인 세상이라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악역인 레드 스컬은 이런 얼굴! 왠지 DC느낌이 나네요.

레드 스컬은 박사가 보완하기 이전 버전의 약물을 맞고 피부가 다 타서 흉측한 몰골이 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는 저 큐브를 손에 넣고, 세계를 장악할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저 큐브는 어벤져스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담당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마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하워드 스타크!!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입니다.

미군에서 기술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재벌이죠.

하워드가 캡틴 아메리카의 심볼인 방패를 만들어줬습니다.

수많은 무기 중에서도 캡틴은 싸움의 무기를 방패로 선택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벤져스에서 리더인 캡틴은 다른 멤버보다 비교적, 아니 격렬하게 약해 보이잖아요.

아마 캡틴 아메리카다 지킨다는 의미를 지고 있기 때문에 리더의 자리에 올려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방패는 토니한테 뺏기긴 하지만요.



캡틴 옆에는 버키 반즈!

슈퍼 솔져가 된 로저스가 정치적 홍보수단인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하다가,

영웅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그리고 토니와 싸우고 반목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음, 역시 영화는 여러번 보면 더 재밌어요.

다음은 아이언 맨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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