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 감독 조스 웨던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시작합니다.
띄엄띄엄 볼 때는 어벤져스 2탄으로 생각했어요.
"오, 2탄은 보통 망작인데, 괜찮네~" 하면서 봤으니까요.
그런데 정주행을 하다보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어벤져스 2탄이 아니네요. ㅎㅎ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편에서 쉴드는 해체되었습니다.
닉 퓨리는 떠난다 했고, 윈터솔져 편의 쿠키영상에서 힐이 스타크 인더스트리에 면접보는 장면이 있었어요.
힐은 닉 퓨리 국장이랑 같이 얼굴을 자주 비추는 쉴드의 일원입니다.
아무튼 힐이 스타크에게로 가면서 스타크타워가 어벤져스의 아지트가 됩니다.
그리고 쉴드의 역할을 어벤져스 일원들이 알아서 하고 있었죠.
적은 역시 히드라!
히드라는 전편 어벤져스에서 로키의 창에 들어있던 큐브를 이용해 연구를 계속했나봅니다.
정확히 어디였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지난 편들 중 쿠키영상에서도 잠시 나온 초능력자 남매가 나옵니다.
이미 모두 알고 있겠지만 이 막시모프 남매는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죠.
히드라의 기지에서 로키의 창은 찾아왔지만, 완다의 능력으로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미래를 본 토니.
토니는 그 사태를 대비해 배너 박사와 함께 인공지능을 개발합니다.
하지만, 울트론은 의도와는 달리 인간을 멸망시키고자 폭주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비브라늄이라는 또다른 키워드를 가지고 나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에 사용된 금속이자, 나중에 블랙 팬서에서도 나오는 와칸다가 이번 편에 거론됩니다.
다시 보면서 알았어요 ㅎㅎ 전엔 내용을 모르니까 그냥 제일 단단한 금속 정도로 지나간거죠.
울트론의 폭주로 인해 어벤져스 멤버들은 또다시 크게 다투지만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결론적으로 토니와 배너 박사의 연구는 울트론을 탄생시키고,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마인드 스톤이 등장합니다.
어벤져스는 소코비아 지역을 들어올리는 스케일 큰 싸움에 뒷맛은 개운치 않은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그 와중에 막판에 쉴드 부활을 알리는 닉 퓨리의 등장, 비행기를 타고 홀로 떠나는 토르 등 다음 편 이야기의 여운도 남겨 놓았죠.
아, 그리고 이번 편에서는 국내 촬영분이 있어서 더 흥미진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울트론을 추격씬에서 장소가 한국이었어요.
왜냐하면 닥터 조가 한국인이었거든요.
서울에서 촬영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오올~' 했었고
화면에 나오는 것도 보면서 '오올~' 했거든요.
음...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외국 영화 안의 한국과 한국인은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
다음은 또 다른 마블의 영웅, 앤트맨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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